무더운 여름에 딱인 8월 제철 음식 5가지

여러분, 여름이 절정에 달했을 때 뭐가 가장 생각나시나요? 시원한 바다, 빙수,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시원하고 맛있는 여름 제철 음식들이죠! 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줄, 8월에 먹기 딱 좋은 제철 음식 5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건강도 챙기고, 여름의 무더위도 잊을 수 있는 맛있는 제철 음식들을 함께 알아봅시다!

무더위를 잊게 해줄 8월의 식재료 소개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입맛도 체력도 떨어지기 쉬운 8월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음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8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진: Unsplash의Maja Petric

*전복 :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여름철 체력 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많아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도 효과적입니다.

*포도 :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포도는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껍질과 씨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고구마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좋은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토마토 : 레드푸드의 대표주자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나물 :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참나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좋으며,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어 노인이나 환자에게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수박의 상쾌한 매력과 건강 이점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중 하나인 수박은 상쾌한 맛과 시원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Unsplash의Nik

*수분 공급 :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며, 탈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특히 유용합니다.

*항산화 작용 : 붉은 색을 띠는 리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 : 시트롤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소화 기능 개선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 시켜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위액 분비를 촉진 시켜 소화 기능을 향상 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피부 미용 :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며, 여드름, 주근깨 등의 피부 트러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수분 함량이 높아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도 좋습니다.

오이, 여름철 필수 보양식의 비밀
수분 함량이 높고 상큼한 맛이 특징인 오이는 무더운 여름에 꼭 필요한 채소 중 하나 입니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지금부터 오이의 대표적인 효능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진: Unsplash의Harshal S. Hirve

*수분 공급 : 수분 함량이 무려 95%나 되어 체내 수분 보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등산이나 운동 후에 먹으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 100g당 9kcal로 열량이 매우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 전에 먹으면 과식을 방지 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노폐물 배출 :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면역력 강화 :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 하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미네랄 ,엽산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 시키고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숙취 해소 : 아스코르빈산이라는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돕고, 이뇨 작용을 촉진 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음주 후에 오이를 먹으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 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 달콤한 여름의 맛을 담다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인 복숭아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도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육 안에 숨겨진 복숭아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Unsplash의LuAnn Hunt

*피부 미용 :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여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 잡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변비 예방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피로 회복 :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 아스파르트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력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면역력 강화 :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 C, E와 아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며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 여름에 더욱 빛나는 항산화 식품
여름이 되면 더욱 맛있어지는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특유의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 방지, 암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효과적입니다. 

 

사진: Unsplash의Deniz Altindas

*항산화 작용 : 라이코펜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암세포의 생성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혈전 형성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 라이코펜 성분이 지방 연소를 촉진시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입니다.

*눈 건강 :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골다공증 예방 : 비타민 K와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라이코펜 성분이 골밀도를 높이고 뼈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지,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여름철 채소
수분 함량이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 가지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여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사진: Unsplash의engin akyurt

*항암효과 :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관 건강 : 안토시아닌 색소는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변비 예방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스코폴라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경련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 100g당 16kcal의 낮은 열량과 수분 함량이 94%나 되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입니다. 또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철 음식을 활용한 여름철 건강 요리법
더운 날씨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제철 음식을 활용하여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8월 제철 음식을 활용한 몇 가지 건강 요리법입니다.

가지구이 샐러드: 가지를 구워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샐러드와 함께 먹습니다.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과 샐러드의 상큼한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토마토 스파게티: 토마토는 비타민 C와 리코펜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스파게티 소스에 토마토를 듬뿍 넣어 만들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이냉국: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와 탈수 예방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냉국 육수에 오이를 채 썰어 넣고 식초와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하면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입니다.

수박 스무디: 수박은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입니다. 스무디로 만들어 먹으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감자조림: 감자는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간장과 설탕, 물을 넣고 조리면 달콤 짭짤한 맛이 밥반찬으로 좋습니다.

여름철 식재료 보관과 손질 팁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식품이 빠르게 상하기 때문에 식재료 보관과 손질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Unsplash의Ello

* 채소류: 채소는 신선도가 중요하므로 구매 후 바로 손질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채소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당근이나 감자와 같은 뿌리채소는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 과일류: 포도나 수박과 같이 껍질이 있는 과일은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오래 두고 먹을 경우 껍질을 벗겨서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육류: 육류는 구매 후 바로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 시에는 랩으로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해동할 때는 미리 꺼내두어 자연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선류: 생선은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소금을 뿌려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으며, 냉동보관 시에는 랩으로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 달걀: 달걀은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냉장보관 하고, 구입 후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보관 및 손질 팁을 참고하여 여름철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8월 제철 음식 다섯 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더운 날씨로 인해 입맛이 없을 때는 오늘 알려드린 음식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